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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8/29 00:00:00  김두호




[당신을 찾습니다] 보은의 집념 이룬 고아출신 재미동포 김만석 씨
원장 아버지에게 2만달러 세계일주여행 / 김두호


 

 



[인터뷰365 김두호] 1980년 11월 한 해가 넘어갈 무렵 서울 오류동에 있는 애육원(고아원)에서 따뜻한 미담이 피어나 기자들의 발길이 모였다. 전쟁고아가 되어 그곳 애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중년의 재미 동포가 미국에서 힘들게 번 돈을 가져와 자신을 돌보아 준 원장 아버지에게 세계일주의 보은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산다고 했던 김만석 씨는 그때 42세였고, 28년여가 흘렀으니 지금은 칠순이 되셨다. 낳아주고 키워 준 부모에게도 보은을 하기 어려운 세상에 조그마한 점포를 운영하며 오르지 은혜를 갚기 위해 모은 2만달러를 가져와 당시 꿈꾸기 힘든 환상의 세계일주 여행을 마련해 드린 것이다. 그때 우리 돈으로 1천2백만 원은 거액이었다.


예기치 않았던 은혜를 돌려받게 된 애육원 송석도 원장은 지금 건강하게 살고 계시며 아흔이 지난 연세가 되신다. 김만석 씨는 전쟁 때 가족을 잃고 동생과 구두닦이 등을 하며 거리를 헤매다가 송 원장이 운영하는 애육원에 입주해 송 원장을 아버지로 의지해 살며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다닐 때까지 도움을 받았다. 경기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식료품 가공회사에 취업되어 미국으로 이주해 데이비드 김이라는 이름의 미국시민이 됐다.


그 때 그는 말했다.


“결혼해서 사업을 시작하며 두 가지 꿈을 동시에 이루려고 노력했어요. 하나는 우리 가족이 안정된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고 또하나는 나를 키워주신 원장 아버님을 모시고 세계일주를 하며 은혜를 갚는 일이었지요. 그 목표를 세운 지 6년 만에 모두 이루게 되었습니다.”


김만석 씨와 송석도 원장은 그 후에도 인연을 계속하셨는지, 김만석 씨는 지금 미국 어디에서 사시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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