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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4/06 15:58:39  박미선




수원 토막사건 녹취록 공개 “경찰 늦장 대응에 누리꾼 분노”


【인터뷰365 박미선】 지난 1일 오후 10시 50분경 A 씨는 휴대전화로 112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다급한 목소리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지만 경찰이 정확한 위치를 물으려는 순간 연락이 끊겼다.

 

신고를 접수한 수원중부경찰서는 순찰자와 경찰관 30여명을 투입해 휴대전화가 발신된 기지국 반견 300~500m에서 불이 켜진 상가와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새벽까지 탐문수사를 벌였지만 현장을 발견하지 못했다.

 

수원 토막사건의 녹취록 전문이 공개됐다. 경찰의 늦장 대응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있는 상황이다.

 

사건 발행 10시간 뒤인 2일 오전 9시 20분경 인근을 탐문하던 경찰은 한 상가의 주인으로부터 “부부 싸움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범위를 좁혀 바로 옆 건물 1층 다세대 주택에서 우씨(42)를 붙잡았다.

 

경찰 측에 따르면 발견 당시 이미 시신을 토막 낸 뒤 가방과 비닐봉지 등에 담고 달아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우씨는 경찰이 주변을 헤매는 사이 A씨를 둔기로 내리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후 범행을 감추기 위해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시신을 10여개로 토막 내 여행용 가방과 비닐봉지 등에 나눠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수원 토막사건’ 녹취록 전문

 

접수자
―112경찰입니다. 말씀하세요.

신고자(A씨)
―예 여기 못골놀이터 전의 집인데요. 저 지금 성폭행당하고 있거든요.

접수자
―지동요?

신고자
―예 지동초등학교 좀 지나서 못골놀이터 가는 길 쯤으로요.

접수자
―선생님 핸드폰으로 위치조회 한번만 해볼게요

신고자
―네

접수자
―저기요 지금 성폭행당하신다고요?성폭행당하고 계신다고요?

신고자
―네네

접수자
―자세한 위치 모르겠어요?

신고자
―못골놀이터 가기 전요

접수자
―누가누가 그러는거에요?

신고자
―어떤 아저씨요. 아저씨 빨리요 빨리요

접수자
―누가 어떻게 알아요?

신고자
―모르는 아저씨에요

접수자
―문은 어떻게 하고 들어갔어요?

(긴급공청)

신고자
―저 지금 잠궜어요

접수자
―문 잠궜어요?

신고자
―내가 잠깐 아저씨 나간 사이에 문을 잠궜어요

접수자
―들어갈 때 다시한번만 알려줄래요.

신고자
―잘못했어요. 아저씨 잘못했어요…

접수자
―여보세요. 주소 다시 한번만 알려주세요

(전화 끓어짐)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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