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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2/23 00:00:00  김우성




뮤지컬 데뷔한 ‘만인의 조카’ 아역배우 왕석현
크리스마스 고전 스크루지 이야기서 열연 / 김우성


 



[인터뷰365 김우성] 8백만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과  KBS2TV <천하무적 토요일>을 통해 삼촌이모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아역배우 왕석현이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다. 스크루지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상점 점원의 막내아들 '팀'역을 맡아 열연 중인 것. 영국의 대문호 찰스디킨스 원작 <크리스마스 캐롤>은 구두쇠 스크루지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하룻밤 동안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경험한다는 내용으로, 1843년 소설 발표 당시부터 꾸준히 전세계인을 감동시켰다.

2003년 예술의전당에서 첫 선을 보인 <크리스마스 캐롤>은 그해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연말 고정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어린이 관객들과의 교감이 중요한 만큼 해마다 아역배우 발탁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던 상황에서,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한 왕석현 군이 최적의 캐스팅이었다는 후문이다. 공연 준비기간 때만 해도 40여 명의 뮤지컬 전문배우들에 압도된 듯했던 왕 군은 횟수를 거듭해가며 공연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스크루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탓에 일단 막이 올라가면 주인공 배우는 퇴장 없이 무대를 이끌어야한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고 체력부담도 만만치 않다. 초연부터 장기출연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공헌한 스크루지 역 박석용은 "세대 연령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라고 전하며 "대부분 스크루지가 인색하다고만 생각하는데 그렇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공연장을 찾은 분들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큰 울림을 얻고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크리스마스 캐롤>은 올해부터 뮤지컬전용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연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2층 끝에서 무대까지의 거리가 25m 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무대가 액자형태라 어느 좌석에서 바라봐도 시야장애가 없음을 프레스콜 당시 확인할 수 있었다. 배경 건물의 규모나 거리의 질감 등 19세기 유럽을 실사에 가깝게 연출한 무대디자인은, 자칫 허전할 수 있는 대형극장을 포근하게 감싸며 관객의 몰입을 돕는다.

눈이 즐거운 건 뮤지컬의 기본. 공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배우들의 동선으로, 익숙한 이야기에 역동성을 가미한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무장한 배우들은 무대 전후좌우, 공중까지 누비며 쓰임새 없는 공간을 허용 않는다. 모든 출연진이 등장한 가운데 전체가 눈으로 채워지는 마지막 장면은 압권이다.


한편 <크리스마스 캐롤>은 입장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마스크를 제공 중이다. 신종플루가 공연계에 가한 타격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 해도 스크루지를 찾는 관객들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현재까지 7년 연속 전석 매진의 대기록에 도전 중인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은 12월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평일 토요일 3시, 7시30분(월요일 공연 없음) / 일요일 3시, 7시.



▶ '팀' 역 왕석현 군 막간인터뷰


같은 내용으로 자주 무대에 오르는 게 힘들지 않나요.

하나도 안 힘들어요.(웃음)


영화, 드라마, CF, 뮤지컬을 다해봤는데 어떤 게 가장 재밌어요?

뮤지컬이요.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 뭔가요.

다함께 수화를 하면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요. 이번에 수화를 처음 배워봤어요.



차태현 형이나 박보영 누나가 잘하라고 응원해주던가요?

따로 얘기는 없었어요. 아직 공연에 초대를 못했는데...


또래 친구들과 지낼 시간이 부족할 텐데.

여기 연기하시는 선생님들 누나 형들과 같이 공연연습 말고도 많이 놀아서 괜찮아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은 뭔가요.

무선 자동차하고요. 음... 핸드폰! 가족들 중에 저 혼자만 없어요.(웃음)



김우성 기자 ddoring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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