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즐겨찾기  l  시작페이지  l  2019.6.26 (수)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interview365.mk.co.kr/news/393
발행일: 2007/12/17 00:00:00  황두진




[옛날광고] 싸랑해요, 밀키스!
주윤발의 힘 / 황두진


 

 [인터뷰365 황두진] 80년대 중반, 우리는 ‘혜성 같은 홍콩영화’ 한편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영웅본색>이다. 일반적으로 흥행영화들이 종로와 충무로의 개봉관들이었던 대한극장, 명보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에서 개봉되었던 시대였는데 이 <영웅본색>은 그  극장주들의 눈에 들지 못한 채 서울변두리 극장체인이었던 ‘화양, 명화, 대지극장’에서 개봉된다. 그런데 거기서 일이 터진 것이다. 서울의 남자 중고등학교에서는 ‘죽이는 홍콩영화를 봤다.’는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영웅본색>을 통한 ‘주윤발 신드롬’은 이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


이때 주윤발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길거리를 다니는 학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그를 흉내 내며 입에 성냥개비 한 개씩을 물고 다닐 정도였다. <밀키스>는 이 빅 스타 주윤발을 모델로 내세우며 런칭되었다. 우유도 아니고, 사이다도 아니기에 이 새로운 제품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했던 롯데음료의 고민은 주윤발이라는 빅 스타 한명 때문에 완전히 해결되었다.

그가 CF에서 보여줬던 밀키스 캔을 이마에 대며 서툰 우리말 발음으로 ‘싸랑해요, 밀키스’라고 외치는 모습 또한 영화에서 성냥개비를 무는 것이 유행했듯, 전국적으로 ‘유행 포즈’가 되어버릴 정도였으니까. 당시 이 나라의 젊은 남성치고 캔 음료를 머리에 붙이며 여자친구에게 ‘싸랑해요, ooo'이라고 고백해보지 않은 이들은 없었다. 그렇게 밀키스는 불티나게 팔려나가면서 안전하게 시장에 진입했다. 순전히 주윤발 덕분에.



기사 뒷 이야기와 제보 - 인터뷰365 편집실 (http://blog.naver.com/interview365)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interview365.com 발행인 김두호 ㅣ 편집인 겸 청소년보호책임 김두호
인터넷 신문 등록 서울아00737ㅣ등록일 2009. 1. 8 / 창간일 2007. 2. 20
발행소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콜카빌 801호 l TEL: 02-6082-2221 ㅣ FAX: 02-2272-2130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 Allrights reserved press@interview365.com ㅣ shinyoungky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