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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11/20 12:53:33  이희승




‘잉여인간’들의 무일푼 물물교환 히치하이킹


 

인터뷰365 이희승88만원 세대. 스스로를 ‘잉여’라고 부르는 20대 남자 4인방이 ‘사고’를 쳤다. 영화를 전공하는 학교에서 만나 각자의 장점(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 조명, 연출)을 무기로 삼아 세계 여행을 떠났다.


머무는 나라의 숙소에 홍보 영상을 만들어 주고 숙식을 제공받는 이들 계획의 대미는 비틀즈의 나라인 영국에서 그에 필적하는 그룹을 발굴하고 뮤직비디오를 찍고 돌아오는 거였다. 이들은 돌아올 곳이 있으면 마음이 약해질까봐 학교도 모두 그만뒀다. 비행기 값을 제하고 남은 총 경비는 80만원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귀국 후 5개월의 편집을 거쳐 완성됐다. 배급사에 보낸 후에도 멤버들조차 ‘영화가 개봉 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다. 하지만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 단 1분 만에 매진되는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18일 명동CGV에서 열린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감독 겸 리더격인 이호재는 “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진 것도 없고 잃을 것도 없어서였다. 자칫 이 영화가 청춘들에게 도전하라는 메시지로 비춰질까 두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명 담당인 이현학은 영화 내내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을 이끈 인물. 그는 “여행을 다녀와서도 잉여이긴 한데 여행을 가기 전보다는 확실히 노력을 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며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는 꿈을 이룬 만큼 관객들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수효과 담당인 김휘는 애니메이션 담당인 하승엽과 함께 현재 군복무중이지만 국방부의 배려로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각진 경례로 인사를 한 뒤 “감히 기대감이라고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단지 ‘재미있는 녀석들이구나' '보기 좋다' 로만 봐주셔도 감사하다”고 했다. 홍보영상의 주인공으로 현지에서 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하승엽은 “여행하면서 아이디어도 한계가 있어서 되레 학업에 충실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총 여행거리 7.328km를 무일푼 물물교환 방식으로 다녀온 4인방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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