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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5/13 16:11:56  유이청




공연마다 맥주 20병 들이키는 술주정 연극 ‘사물의 안타까움성’ 재공연


2년 만에 재공연되는 연극 '사물의 안타까움성'.


【인터뷰365 유이청】 술꾼들의 울고 웃는 이야기인 연극 ‘사물의 안타까움성’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지난 2014년 5월 초연, 7월의 앵콜 공연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았다.


‘사물의 안타까움성’은 술주정꾼, 인생의 낙오자들, 왜소한 가족들의 지리멸렬한 삶의 단편을 그린 연극이다. 벨기에 작가 드미트리 베르휠스트의 동명소설 중 네 개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하며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미트리를 비롯한 못 말리는 술꾼 가문 베르휠스트 가문 사람들의 야단법석은 씁쓸한 인생 속에서도 언제나 유쾌하다. 쓰디쓴 인생에 대한 경쾌한 블랙 코미디라 할 수 있다


무대에 등장하는 배우 7명은 매회 20병의 맥주를 들이키며 쾌활한 에너지를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일본 연출가 쯔카구치 토모가 이끄는 토모즈 팩토리 제작으로, 세계 공통의 밑바닥 문화 ‘술주정’을 연극으로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이 연극을 본 관객들은 절로 맥주 생각이 날 만하다.


‘사물의 안타까움성’은 오는 6월23일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세 번째 공연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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