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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8/18 14:30:56  유이청




동성 연인을 잃은 중년남자의 상실감, 콜린 퍼스 주연 ‘싱글맨’ 재개봉


콜린 퍼스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은 '싱글맨'.

 

 【인터뷰365 유이청】‘킹스맨’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배우 콜린 퍼스에게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싱글맨’(2009)이 재개봉한다.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구찌의 수석디자이너 톰 포드가 감독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됐던 영화다. 동성애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원작 소설은 1964년 출간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싱글맨’은 1962년을 배경으로, 동성 연인을 잃은 58세 교수인 조지(콜린 퍼스)의 하루가 담겨 있다. 연인인 짐(매튜 구드)이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조지의 삶은 송두리째 바뀐다. 짐에게 느끼는 배신감, 그것보다 큰 외로움과 상실감에 젖은 채 일상을 시작하는 조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도 한다. 하지만 오래된 여자친구 찰리(줄리앤 무어)와 젊은 제자 케니(니콜라스 홀트)로 인해 늪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현재를 끌어안는다.


영화에서 줄리앤 무어나 니콜라스 홀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고 콜린 퍼스가 잔잔하고 고요하게 변해가는 조지의 마음을 연기한다. '동성애'에 방점이 찍히는 것이 아니라 혼자 남겨진 이의 '상실감'에 무게가 실린다. 무채색이던 화면에 알록달록 색채가 생기면서 조지가 변하는 것을 관객들도 인지하게 된다.

 

'싱글맨'의 감독이자 유명 디자이너 톰 포드.


이 영화가 감독 데뷔작인 톰 포드는 10년 동안 구찌의 수석디자이너로 일하며 죽어가던 브랜드를 되살려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원작이 지니고 있는 문학적 감수성에 톰 포드의 예술적 감각이 만나 스타일리시한 영화 한 편을 완성했다.


영화에서 톰 포드가 디자인한 수트를 차려 입고 등장한 콜린 퍼스는 ‘콜린 퍼스를 위한 영화’라는 평과 함께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톰 포드는 ‘싱글맨’ 이후 영화 쪽으로는 패션 관련 다큐멘터리에만 출연하다가 2016년 자신이 시나리오까지 쓴 ‘녹터널 애니멀스’라는 스릴러를 내놓았다.


‘싱글맨’은 지난 2010년 국내에서 개봉했으며 오는 9월8일 두 번째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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