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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4/21 12:58:26  유이청




봉준호·홍상수 감독, 칸영화제서 누구와 황금종려상 겨루나


제70회 칸영화제 공식 포스터 이미지. 사진=칸영화제 트위터


 【인터뷰365 유이청】제70회 칸영화제에서 봉준호, 홍상수 감독은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올해 칸영화제에는 29개국 49편이 초청됐다. 그중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는 경쟁부문에는 예년보다 2편이 줄어든 18편이 올라 있다. 이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 두 편도 포함돼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컨텐츠기업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문라이트’ ‘노예12년’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제작자 겸 배우 브래드 피트의 플랜B가 제작을 맡아 600역여원을 들인 영화다.


'옥자'는 기족처럼 지내던 거대동물 옥자가 사라지자 산골소녀 미자가 그를 찾기 위해 모험에 나선다는 SF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틸다 스윈튼·제이크 질렌할·변희봉·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이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상수 감독은 20번째 영화 ‘그 후’는 지난 2월 한국에서 약 3주간 촬영된 작품으로, 권해효·김민희·조윤희·김새벽 등이 출연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이 과연 칸에서도 수상할지가 주목된다.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도 이번 영화제 특별상영 섹션에 초청됐다. 그가 칸영화제에 초청된 건 이번이 9번째다.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봉준호 감독과 홍상수 감독. 아래는 출품작 '옥자'와 '그 후'.


봉준호, 홍상수 감독이 겨뤄야 하는 상대들은 쟁쟁하다.


우선 세 번째 황금종려상에 도전하는 독일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 동화작가 브라이언 셀즈닉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토드 헤인즈 감독의 ‘원더스트럭’이 눈에 띈다.


‘해피엔드’는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한 남자와 가족의 이야기로 현대 프랑스 중산층 가정의 단면을 해부한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장 루이 트린티냥이 출연한다.


영화 ‘캐롤’로 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은 토드 헤인즈 감독의 ‘원더스트럭’은 태어나 만난 본 적이 없는 아빠를 찾아 나선 소년과 가출한 청각장애인 소녀의 이야기를 50년 세월에 걸쳐 전개한다. ‘스틸 앨리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안 무어,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미셀 윌리엄스가 출연한다.


돈 시겔 감독 원작을 리메이크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매혹당한 사람들’, 히치콕 영화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듣고 있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두 배의 사랑’,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은 린 램지 감독의 ‘너는 정말 여기 없었다’, 일본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신작 ‘빛’ 등도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봉준호, 홍상수 감독과 함께 아시아권 감독인 가와세 나오미는 지난 2007년 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여성 감독이다. 이번에 출품한 ‘빛’은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사진작가와 청각장애인의 음성 해설을 돕는 여자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다른 나라 영화들.


이외에도 노아 바움백 감독, 아담 샌들러 주연 ‘메예로비츠 이야기’, 로빈 캉필로 감독 ‘분당 120비트’,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 ‘가공할 만한’, 자크 드와이옹 감독 ‘로댕’, 피터 아킨 감독 ‘갑자기’, 도스토옙스키 원작을 바탕으로 한 세르게이 로즈니차 감독 ‘부드러운 사람’, 사프디 형제 감독의 ‘굿 타임’, 헝가리 코르넬 문드럭초 감독 ‘목성의 달’, 영화 ‘더 랍스터’로 주목받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성스러운 사슴의 죽음’, 안드레니 즈비아긴체프 감독 ‘러브리스’ 등이 경쟁부문 리스트에 올라있다.

 

특히 니콜 키드먼과 콜린 파렐은 출연작 ‘성스러운 사슴의 죽음’ ‘매혹당한 사람들’ 두 편 모두 칸에 진출하게 됐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은 독특한 미장센으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해온 스페인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며, 개막작은 아르노 데스플레생 감독의 프랑스 영화 ‘이스마엘의 유령’이다.


칸영화제 포스터는 마릴린 먼로, 브리지트 바르도와 함께 글래머 배우로 유명했던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의 1959년 사진을 붉은 빛으로 물들인 것이다.


올해 칸영화제는 오는 5월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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