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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5/02 10:05:12  김두호




딸바보 아빠 이하영 감독이 딸에게 보내는 사랑편지 ‘너는 될애’


【인터뷰365 김두호】이하영 영화감독이 딸에게 남겨주고 싶은 말을 편지 형식으로 정리한 재미있고 독창적인 책 ‘너는 될애’(부제: 될대로 된다 애쓰지마라·희망소리)를 출간했다.


딸바보 아빠의 사랑스런 수다라는 주제를 내세운 이 책의 출간 동기는 고교 3년생이 된 딸이 초등학교 졸업반일 때 졸업 기념 선물로 일년 동안 딸을 생각하며 쓴 편지를 작은 책으로 엮어 내놓으면서 비롯됐다. 그 선물용 책을 본 희망소리 출판사 대표가 제대로 된 책으로 펴내자는 제의를 해왔고 그 요청이 6년 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기에 빛을 본 에피소드가 따른다.

 

‘너는 될애’라는 책을 두고 저자는 “잔소리의 집대성” “잔소리의 끝판왕” “딸바보 아빠의 사랑스런 수다”로 함축해서 표현하고 있지만 우리가 흔히 하는 잔소리와 달리 조근조근 글로 전하는 정리된 설득력과 공감대 있는 내용들이 질서 있게 이어진다. 감성적이지 않고 이성적이다. 그러나 교훈적이지 않고 살면서 겪는 일들이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편지라는 틀 속에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들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내용은 스물여덟개의 제목으로 분류되어 ‘마지막 편지’를 시작으로 ‘살아남은 자의 기쁨’까지 딸을 위해 불러주는 아빠의 수다를 노래처럼 풀어 놓고 있다.


저자 이하영은 동네 동시상영 영화관에서 삼류 영화를 보다가 영화감독의 꿈을 갖게 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을 졸업하고 1985년 정인엽 감독의 ‘애마부인’ 연출팀에 들어가 영화제작 현장과 TV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젊음을 보낸 영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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