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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8/16 21:08:57  김리선




'천상의 풍경' 신비의 땅 인도 라다크
KBS 다큐멘터리 '순례', 설산 뚫고 걷는 승려 300명의 패드야트라 전 여정 ‘밀착취재’


사진=KBS다큐멘터리 '순례'

【인터뷰365 김리선】인도 라다크는 해발 3500m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맑은 하늘과 하늘보다 더 진한 코발트 블루의 초모리리 호수까지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곳이다. 특히 밤이 되면 별들이 쏟아져 내릴 듯 가까이 빛나는 장관을 선사한다.

 

지난 2년간 KBS가 준비해온 4부작 UHD 다큐멘터리 '순례'에서는 첫 번째로 인도 라다크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16일 다큐멘터리 '순례'의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인도 최북단 라다크 지역과 히말라야 산맥을 관통하는 순례길인 '패드 야트라'의 장관이 담겨있다.

 

공개된 스틸컷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인도 최북단 라다크 지역과 하늘과 맞닿은 히말라야를 걸어가는 승려 300명의 순례 행렬인 '패드 야트라'다.

 

라다크는 '순례' 제 1편 '안녕, 소녀시절이여'의 주요 배경이 되는 곳으로 인도 대륙의 최북단, 히말라야 산맥을 타고 앉은 잠무카슈미르주에 위치하고 있다.

 

히말라야하면 에베레스트 산이 있는 네팔이 먼저 떠오르지만 실제 광할한 히말라야 산맥의 반이상은 인도 북부에 속해있다.

 

'고갯길의 땅'이란 뜻의 라다크는 험난한 지리적 폐쇄성으로 인해 오랫동안 문명의 손길을 타지 않았다. 지난 1974년 개방된 이후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의 소설 '오래된 미래'로 서양인들에게 잘 알려지며 최근에는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지만, 6월에서 9월까지의 짧은 여름이 지나고 나면 육로가 닫히고, 대부분의 식당과 숙소들도 문을 닫는다. 영하 20도를 훌쩍 넘기는 혹한이 8개월 이상 지속되기 때문이다.

 

영하 30도의 혹독한 추위가 찾아오는 1월 중순은 라다크 지역에서 가장 추운 시기로 이 지역을 지나는 사람은 오직 '패드 야트라'에 참여한 승려들뿐이다. 인도하면 흔히 힌두교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 지역의 대부분은 티베트 불교를 믿는다.

 

티베트 불교의 한 종파인 드루크파의 수행 중 하나인 '패드 야트라(발의 여정)' 순례자들이 얼어붙은 설산을 물들인다. 죽음의 고개라 불릴 정도로 강추위와 칼바람은 물론, 원주민들 조차 고산병에 쓰러지기 일쑤인 험난한 겨울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가혹한 여정이다.

 

'순례' 제작진은 '패드 야트라' 전 여정을 동행하며 밀착취재했다.
 
해발 3180m 에 위치한 칠링마을(Chilling)에서 출발한 순례길은 삭도를 타고 얼음이 흐르는 잔스카르 강을 아슬아슬하게 건너 해발 3710m의 마카밸리(Markha)로 이어진다.

 

현지인들조차 힘들어하는 해발 5129m, 잘룽 카포(Zalung Karpo)는 만년설이 쌓여있는 지역이라 야크가 먼저 가면서 눈을 헤쳐 길을 만들면 승려들이 그 뒤를 따른다. 실제로 촬영 도중 많은 승려들이 이 곳에서 고산병에 쓰러졌을 정도. 특히 이 산을 넘다 몇몇 외국 등산객들은 고산병으로 죽음을 맞기도 했을 정도로 극히 위험한 지역이다.

 

그림처럼 펼쳐진 '초모리리(Tsomoriri)호수'도 담아냈다. 하늘과 가까운 해발 4500m 에 위치한 이 호수는 말 그대로 천상의 호수다. 히말라야가 융기할때 바닷물이 그대로 밀려 올라와 만들어진 염호로 하늘과 가까워 여름이면 하늘보다 더 진한 코발트 블루색을 띄며 비현실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4부작 '순례'의 첫 장을 여는 1편에서는 히말라야 산골 소녀인 쏘남 왕모가 가난한 산골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비구니로 출가하는 슬픈 사연과 승려로서의 수행을 통해 평범한 소녀의 눈으로 바라보고 겪게 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4부작 휴먼다큐 '순례'는 9월 7일 밤 10시 제 1편 '안녕 , 나의 소녀시절이여'를 시작으로 8일 2편 '신의 눈물', 14일 3편 '집으로 가는 길', 15일 4편 '4300km, 한 걸음 나에게로'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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