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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9/23 10:24:59  이수진




'최강 배달꾼' 고경표 "침착한 분노에서 나오는 진정성, 멋졌다"


고경표/사진제공 = 제작사 지담

【인터뷰365 이수진】22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최강 배달꾼'을 마친 고경표가 "여름 최강수로 보내면서 즐겁고 행복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현실을 살아가는 다양한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유쾌하게 그려낸 '최강 배달꾼'에서 그는 정의로운 '직진남' 최강수 역을 맡아 통쾌한 대리만족과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으로는 4회 에서 친한 동생을 혼수상태까지 가게 만든 주동자가 진규(김선호)라는 사실에 분노해 강수가 진규를 찾아가 진지한 독대를 나눴던 장면을 꼽았다.

 

극 속 강수는 어조를 높여 화를 내지 않았다. 그저 차가운 눈빛과 침착한 어조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밝기만 하던 최강수가 처음으로 진지하면서도 단호한 모습을 보인 장면이었다.

 

고경표는 "가장 강수다웠던 침착한 분노였다. 담담하게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분노는 그 어떤 절규보다도 그 순간의 감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진실된 분노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 속 최강수는 무서울 정도로 착한 캐릭터다. 대신 오지랖도 넓다. 하지만 그의 오지랖은 신뢰와 사람을 얻는 최강수만의 마성의 매력이 있다.

 

고경표는 4개월간 함께했던 최강수란 캐릭터에 대해 "최강수는 스펙에 상관없이 스스로 당당하고 주변에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할 줄 아는 멋진 청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진 순수한 사람이다. 최강수는 착함을 넘어 마음까지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고경표는 "최강 배달꾼을 즐겨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또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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